[진주=쿠키뉴스] 강연만 기자 = 경남 진주시(시장 조규일)가 도시경관의 기능과 가치를 향상시키고 산업과 문화가 조화된 부강진주로의 도약과 매력 넘치는 유네스코 창의도시 이미지를 창출하기 위해 '제7회 진주시 도시·공공디자인 공모전'을 개최한다.
시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창의적인 아이디어 작품을 발굴하기 위해 전 국민을 대상으로 오는 8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작품을 접수받는다.
공모 주제는 (구)진주역 폐선부지·남강(수)변·안락공원 등 공공공간에 대한 경관 계획 및 아이디어, 공공시설물 디자인, 삭막하게 비어있는 공간을 이용한 공공미술 등 크게 3가지 분야다.
시는 도시 공공디자인 공모전을 지난 2012년부터 시행하고 있으며 2016년 5회부터 격년제로 시행 중이다. 이는 도시경관 향상을 위한 다양한 정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이뤄지고 있다.
시상내역을 보면 총 17점을 선정해 대상 1명(상장과 시상금 500만원), 금상, 은상, 동상, 입선으로 구분하고 총상금은 2000만원이다. 평가기준은 제출 작품의 작품성, 창의성, 실현가능성, 위치선정과 환경이해도 등이며 심사위원회에서 심사한다.
조규일 시장은 "이번 공모전이 진주시의 도시디자인에 대한 인식 확산에 크게 기여할 뿐 만 아니라 진주 고유의 정체성과 문화를 반영한 도시 공공 디자인을 통해 문화 예술을 담은 미래지향적인 도시로 진보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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