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와촌면 “코로나19 죽이고, 미나리 농가 살리고”

경산와촌면 “코로나19 죽이고, 미나리 농가 살리고”

기사승인 2020-02-25 15:03:54


[경산=쿠키뉴스] 최재용 기자 = 경북 경산시 와촌면은 지난 19일부터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방지를 위해 집단시설 및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특별방역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갓바위 등 유동인구가 많은 장소를 중심으로 특별방역소독도 진행했다.

방역소독은 개인보호장구를 착용하고 안전하게 소독=을 진행하고 있으며, 바이러스가 종식될 때까지 지속될 예정이다.

또 모든 행사를 연기․취소, 평생학습강좌 휴강, 경로당(마을회관) 휴관 등 시민들이 대인 접촉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행정복지센터 입구와 내부에는 손소독제를 비치하고 민원인들에게 마스크 착용 및 손소독제 사용 지도, 손씻기 안내 하고 있다.

이와 함께 판로가 막혀 어려움을 겪는 상암리 미나리 농가를 돕기 위해 지역 5개 기업체(케이피씨엠, 태화산업, 석전산업, 세계주철, 폴리머뱅크), 와촌농협, 와촌면행정복지센터 직원 등이 미나리 250단을 구매했다.

김헌수 와촌면장은 “대구‧경북 코로나19 확진자 증가로 사태가 엄중한 만큼 코로나19의 예방 및 방역소독에 철저를 기해 지역민의 안전을 반드시 지키고, 민관이 협력하고 긴밀히 소통하는 등 모든 역량을 동원해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gd7@kukinews.com

최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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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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