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 코로나19 대응으로 전통시장 임시 휴장

군위군, 코로나19 대응으로 전통시장 임시 휴장

기사승인 2020-02-26 09:39:19

[군위=쿠키뉴스] 최재용 기자 = 경북 군위군은 코로나19 위기경보 단계가 심각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지역 5일장 4곳을 임시 휴장하기로 결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이에따라 군위군은 지난 23일 군위전통시장 휴장을 시작으로 24일 우보시장, 25일 의흥시장을 휴장했고, 27일 소보시장을 휴장한다.

군위전통시장은 장날이 되면 의성, 구미뿐만 아니라 대구에서도 많은 상인이 찾아와 코로나19 확산 우려돼 왔다.

휴장은 코로나19의 위세가 한풀 꺾일 때까지 잠정적으로 유지될 예정이다.

휴장 사실을 안내하기 위해 시장 입구마다 현수막을 걸고, 상인회는 연락이 닿는 노점상들에게 통보했다. 휴장을 모르고 찾아오는 상인들을 위해서는 현장에서 철수하도록 권고했다.

장판철 경제과장은 “코로나19의 확산 저지를 위해 시장 상인들이 휴장 결정에 동참해 주어서 감사하다”며 “전통시장 방역소독 실시 등으로 바이러스로부터 안전한 시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gd7@kukinews.com

최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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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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