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쿠키뉴스 박진영 기자] 경기도 과천시에서 코로나19 세 번째 확진자가 나왔다.
과천시는 1일 "지난달 16일 과천 신천지 12시 예배에 참석한 문원동 거주 30대 남성이 지난달 29일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남성은 경기도 수원의료원 음압병동으로 이송됐고, 밀접접촉자 3명은 검사를 실시하고 자가격리 중이다.
과천시는 1일 오전 9시30분부터 확진자 거주지 및 인근 주변에 대한 긴급방역을 실시했으며, 확진자의 동선 및 접촉자를 파악하기 위해 주택 및 이동지역의 CCTV를 확보하는 등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과천시는 역학조사가 끝나는 대로 동선을 시청 홈페이지와 스마트폰 앱 '과천마당', 페이스북 등 SNS 채널을 통해 신속히 공개할 계획이다.
과천시에는 현재 532명의 자가격리자와 77명의 능동감시자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