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코로나19 확진자 3명으로 줄어…2·7번째 환자 퇴원

전북 코로나19 확진자 3명으로 줄어…2·7번째 환자 퇴원

기사승인 2020-03-11 14:45:52
전북도내 코로나19 확진자가 점차 줄고 있다.

[전주=쿠키뉴스] 소인섭 기자 = 전북도내 코로나19 두 번째와 일곱 번째 환자가 잇달아 퇴원했다. 이로써 도내 확진 입원환자는 3명으로 줄었다.

11일 전북도 보건당국은 대구를 방문했다가 지난달 20일 확진 판정을 받아 입원했던 A(남·#113)씨가 전날 퇴원한데 이어 11일에는 지난 2일 입원했던 B(여·#4646)씨가 두 차례 검사 결과 음성이 확인 돼 퇴원조치했다고 밝혔다. 2일 입원 당시 B씨는 증상이 경미한 상태였고 군산의료원 격리병실에서 입원치료를 받아왔다.

한편, 원광학교대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대구지역 코로나19 확진환자 C(여)씨는 이날 오전 8시20분께 사망했다. 대구시 달서구에 거주하는 C 씨는 지난달 22일 코로나19 확진환자로 판명돼 영남대학교병원에서 진료를 받다 29일 원광대병원으로 이송됐다. 당시 C 씨는 폐렴, 호흡곤란 등으로 중증상태였으며 다발성장기부전으로 투석을 받고 있었다.

11일 현재 도내 확진자는 7명 가운데 4명이 퇴원, 3명이 남았고 도외에서 이송된 환자는 5명이 치료를 받고 있다.

isso2002@kukinews.com

소인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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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인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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