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소식] 하동군, CCTV관제센터 '군민 지킴이' 역할 톡톡

[하동소식] 하동군, CCTV관제센터 '군민 지킴이' 역할 톡톡

기사승인 2020-03-12 10:29:02

[하동=쿠키뉴스] 강연만 기자 = 경남 하동군(군수 윤상기)은 CCTV통합관제센터 근무자가 면밀한 CCTV의 모니터링으로 음주운전자 검거에 기여해 11일 하동경찰서장으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고 밝혔다.

하동군 CCTV통합관제센터에 근무하는 A씨는 지난달 말 새벽시간대 진교공설시장 앞 삼거리 주변 도로에서 차량이 지그재그로 가는 상황을 보고 계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음주운전임을 파악한 후 해당 지역 치안센터에 연락해 음주 운전자를 검거하는데 기여했다.

하동경찰서 관계자는 "하마터면 큰 사고로 이어질 뻔 했는데 사고를 막을 수 있어 다행이었다"며 "음주운전은 본인 뿐 아니라 본인의 가족, 그리고 상대방의 가족 등 여러 사람의 불행을 가져올 수 있다는 경각심을 가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군 CCTV통합관제센터는 지난 2015년 1월 개소해 16명의 관제직원이 540대의 방범 카메라를 24시간 관제하고 있으며 경찰관이 파견 근무해 각종 범죄 예방활동과 긴급 상황 발생 시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CCTV통합관제센터는 시스템 가동 이후 현재까지 경찰서에 729건의 영상제공과 열람을 통해 402건의 사건·사고를 처리한바 있다.

군 관계자는 "군민의 안전을 위해 주요 도로와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CCTV를 설치하고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범죄 없는 하동군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하동군, 화개면 향우 김동규 회장 코로나19 예방물품 기증

경남 하동군(군수 윤상기)은 화개면 출신의 김동규 ㈜비오엠 인터내셔널 회장이 고향 어르신들의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마스크 1만매를 기증했다고 12일 밝혔다.

서울과 충북 청주시에 위치한 ㈜비오엠 인터내셔널을 운영하는 김동규 회장은 평소 고향에 대한 애착으로 1300만원 상당의 마스크 1만매를 직접 구입·기증했다.

김동규 회장은 "코로나19가 하루 빨리 종식돼 불안한 군민이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고향 하동을 위한 나눔문화 확산에 적극 "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마스크 품귀현상에도 고향을 위해 마스크를 기증해준 김동규 회장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이번 마스크는 양로원 등 취약계층 군민의 코로나19 예방 지원에 쓰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kk77@kukinews.com

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강연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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