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쿠키뉴스] 권기웅 기자 = 경북 청송군은 친환경 농업 실천 농가의 소득안정 보전을 위해 ‘2020년 친환경 농업직불제’ 신청을 오는 4월 말까지 읍·면사무소를 통해 접수한다고 12일 밝혔다.
친환경 농업직불제사업은 올해 도입된 공익직불제의 선택형으로 공익직불제와 중복 지원이 가능함에 따라, 군은 친환경 농가 소득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원대상은 친환경농산물인증(유기농, 무농약)을 받은 농업인 및 농업법인이다.
지급 단가는 유기농의 경우 ha당 ▲ 과수 140만 원 ▲ 채소·특작·기타작물 130만 원 ▲ 벼 70만 원이다.
무농약의 경우 ha당 ▲ 과수 120만 원 ▲ 채소·특작·기타작물 110만 원 ▲벼 50만 원으로 인증단계와 논·밭, 재배 품목 등에 따라 차등 지원한다.
이밖에 군은 매년 친환경 농업을 확대하는 방편으로 생태 유기농 핵심농가 육성, 친환경 농법 지원, 친환경농산물 판로확대 지원 등의 사업을 시행 중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지역 농업과 ‘산소카페 청송군’의 대외적 이미지 확립을 위해 소비자 욕구에 부응하는 친환경 농업 육성을 꾸준히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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