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쿠키뉴스] 권기웅 기자 = 경북 봉화군은 코로나19 확진자가 62명으로 늘어났다.
17일 군에 따르면 푸른요양원 입소자 A(85·여) 씨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그는 지난 8일 1차에 이어 11일 검사에서도 음성으로 나왔다.
그러나 A 씨가 16일 지병과 미열로 건강이 나빠져 안동병원에서 치료를 받도록 3차 검사를 의뢰하고 이 병원 음압병실로 이송했다.
그 결과 A 씨가 17일 양성 판정을 받음에 따라 감염병 전문병원으로 보내질 예정이다
봉화에는 코로나19 환자가 푸른요양원 입소·종사자 60명을 비롯해 모두 62명으로 늘었다.
엄태항 봉화군수는 "푸른요양원에서 격리 생활을 하는 입소자와 종사자 모니터링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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