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산청약초재배단지 약초 전시·체험장 새단장

산청군, 산청약초재배단지 약초 전시·체험장 새단장

기사승인 2020-03-26 11:40:27

[산청=쿠키뉴스] 강연만 기자 = 경남 산청군(군수 이재근)이 산청약초재배단지(정광들)에 새로 조성된 약초 전시·체험장에 300여종의 자생약초가 전시돼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약초 전시·제험장에는 봄을 맞아 꽃을 피운 할미꽃과 제비꽃과 설앵초, 돌단풍 등을 비롯해 지리산 자락 산청군 지역에서 자생하는 300여종의 약초가 전시돼 있다.

평소 쉽게 접할 수 있는 약초는 물론 희귀약초도 볼 수 있어 방문객들에게 약초에 대한 기본 지식 습득과 함께 색다른 볼거리도 제공하고 있다.

올해 작약과 감국 등 24개 품목 총 44농가 15.3ha 규모의 '2020년 한방약초생산' 기반조성사업을 실시해 '한방약초 안정생산지원'과 '전략약초 특화단지 조성'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

군 관계자는 "산청군의 자생약초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공간을 운영함으로써 한방약초의 고장 산청을 널리 알리고자 한다"며 "특히 지역민은 물론 방문객의 약초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문체부 지정 2019년 대한민국 대표축제이자 2020~21년 문화관광축제인 '산청한방약초축제' 개최지인 산청군은 한방약초산업의 기반이 되는 약초 생산의 기반을 탄탄히 다지기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kk77@kukinews.com

강연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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