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쿠키뉴스] 권기웅 기자 = 경북 안동의료원에 전국 각지에서 자원한 군의관과 공중보건의를 포함한 의사 7명, 간호사 34명, 간호조무사 3명, 방사선사 2명이 파견됐다.
30일 안동의료원에 따르면 지난 2일부터 확진 환자 치료 전담을 위해 파견된 의료진들은 약 한 달 간 확진 환자 치료에 집중했다.
파견인력들은 오는 31일 근무가 종료되며, 이들에게는 파견인력 운영 지침에 따라 경제적 보상 및 생활 지원, 파견 종료 후 자가 격리 기간이 부여된다.
현재 안동의료원에는 60명의 확진 환자가 입원 치료 중이다.
안동의료원 관계자는 "코로나19 의료지원을 위해 위험을 무릅쓰고 달려 온 의료진들의 헌신에 깊은 존경과 감사를 표한다"며 "앞으로도 안동의료원은 지역거점 공공병원으로서 지역민의 건강을 위해 사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zebo1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