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쿠키뉴스] 강연만 기자 = 경남 산청군(군수 이재근)동의보감촌기업인협동조합(회장 장정옥)이 1000만원 상당의 기부물품을 전달했다.
기업인협은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과 취약계층의 면역력 강화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써 달라며 모두 25종류의 한방항노화 제품을 전달했다.
군에 따르면 이들은 산청 지역 내에서 한방항노화 제품을 생산하는 기업인들로 구성된 단체다. 대부분의 기업이 직접 약초를 생산하고 제조·가공·판매까지 수행하고 있다.
특히 한방약초를 중심으로 산청군의 6차산업 활성화에도 기여하는 등 지역 발전을 위한 구심점이 되고 있다. 동의보감촌 내에서 운영 중인 한방약초판매장은 연간 3억원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고 있다.
동의보감촌기업인협동조합 회원들은 "지리산 청정골 산청에서 생산된 한방항노화 제품으로 면역력도 강화하고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동의보감촌기업인협동조합이 기부한 물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전달할 예정이다.
kk7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