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쿠키뉴스] 권기웅 기자 = 경북 봉화군 푸른요양병원에 이어 군립노인전문요양병원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4일 봉화군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진을 받은 A(63·여) 씨는 봉화군립노인전문요양병원 종사자로 지난 22일 전수검사에서 음성판정을 받았으나, 코호트격리 해제를 위해 시행한 2차 전수검사에서 양성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봉화군 확진 환자는 모두 71명으로 늘어났다.
확진자 A 씨는 코호트격리로 14일간 이동이 제한돼 있어 다행히 특별한 이동 동선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함께 코호트격리 중이던 나머지 243명은 검사결과 음성으로 판정받았다.
군은 A 씨를 감염병 전문병원으로 이송하는 한편 재난안전문자, 군 SNS 및 홈페이지를 통해 확진 사실을 신속히 공개할 방침이다.
엄태항 봉화군수는 "개인위생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각종 모임이나 외출을 자제해 달라"며 "이상 증상이 있으면 봉화군보건소(054-679-5070~5073)로 연락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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