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코로나19 실직 청년 '청년희망지원금' 지급

진주시, 코로나19 실직 청년 '청년희망지원금' 지급

기사승인 2020-04-05 11:00:17

[진주=쿠키뉴스] 강연만 기자 = 경남 진주시(시장 조규일)가 코로나19로 해고된 청년의 생계지원을 위한 '청년희망지원사업' 대상자 325명을 오는 8일부터 5월 8일까지 온라인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경상남도와 공동 추진하는 이 사업은 코로나19 확산으로 기간제·일용근로·아르바이트 등에서 비자발적으로 퇴직하거나 해고된 청년의 생활안정과 사회진입활동 촉진을 위한 사업이다.

신청자격은 진주시에 주소를 둔 만 18세에서 39세 이하로 1월 20일부터 신청일까지 최소 1개월 이상 근무하다 실직된 실업급여를 받지 않는 청년으로 근로기간과 근로시간, 실직후 경과기간을 심사해 오는 5월중 대상자를 최종선정하게 된다.

선정된 청년에게는 월 50만원씩 2개월 간 최대 100만원을 지원하며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 상권을 살리기 위해 도내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기프트카드로 지급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여파로 일자리를 잃고 아르바이트도 찾기 힘든 상황에 직면한 청년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사회진입활동을 계속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지원을 받고자 하는 청년은 오는 8일부터 5월 8일까지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되고 기타 문의는 진주시 일자리경제과로 연락하면 된다.

kk77@kukinews.com

강연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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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연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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