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깨끗한 수돗물 안정적 공급에 박차

안동시, 깨끗한 수돗물 안정적 공급에 박차

기사승인 2020-04-29 10:28:05

[안동=쿠키뉴스] 권기웅 기자 = 경북 안동시가 올해 10월까지 노후상수도관 교체사업을 시행한다. 오래된 상수도관을 교체해 맑고 깨끗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서다.

29일 안동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에는 25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11㎞의 노후 상수도관을 교체한다.

공사 지역은 풍산읍을 비롯해 남선면, 임하면, 길안면, 임동면, 운흥동, 용상동 등 8개 지구이다.

이 지역의 상수도관 설치는 1980~90년대로 누수, 적수, 이물질 등이 자주 발생해 주민 불편이 지속돼 왔다.

시는 단수 이후 초기 수돗물에서 적수와 이물질이 나올 수 있다며 주민의 양해와 협조를 부탁했다.

수돗물에서 적수나 이물질이 나올 경우에는 잠시 동안 수돗물을 틀어놓아 이물질을 배출하고 해당 현상이 지속될 경우 안동시청 상하수도과(☎054- 840-5731)로 문의하면 방문해 조치할 계획이다.

남봉구 안동시 상하수도과장은 "매년 지속적인 노후상수도관 교체사업을 통해 깨끗한 수돗물 공급뿐만 아니라, 철저한 상수도 누수 관리로 91%라는 전국 최고 수준의 유수율을 보다 더 향상시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zebo15@kukinews.com

권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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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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