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신규 확진자 ‘0명’…안정세 이어가(종합)

대구·경북 신규 확진자 ‘0명’…안정세 이어가(종합)

기사승인 2020-05-02 11:48:08

[대구·경북=쿠키뉴스] 최태욱 기자 = 대구에서 신종 코로나19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일 연속 0명을 기록하면서 안정세를 이어가고 있다.

2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기준 대구의 코로나19 확진환자는 6852명으로 어제(1일) 하루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3일 연속 0명을 기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대구에서는 지난 2월 18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같은 달 29일에는 하루 741명이 늘기도 했다.

이후 꾸준히 감소세를 보이다 지난달 10일 처음으로 일일 신규 확진자 수 0명을 기록했다.

대구시는 코로나19 사태가 안정세를 보이면서 지난달 30일 경증 환자 격리 치료에 이용했던 생활치료센터 운영을 모두 종료했다.

대구의 확진환자 513명은 현재 전국 25개 병원에서 입원치료 중이고, 확진 판정 후 집에서 치료 중이거나 대기 중인 환자는 없다.

지난 1일 1명이 완치 판정을 받으면서 현재까지 완치된 환자는 총 6250명으로 늘었다. 완치율은 91.2%다.

경북에서도 이날 오전 0시를 기준으로 일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하룻만에 다시 0명으로 떨어졌다. 

경북도의 전체 확진환자는 전날과 같은 1323명이다. 

이로써 최근 경북에서 신규 확진자 0명을 기록한 날은 9일로 늘어났다. 경북의 코로나19 완치자는 총 1107명이며, 완치율은 84%로 올라갔다.      

tasigi72@kukinews.com

노재현·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노재현·최태욱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