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계명산자연휴양림·단호샌드파크캠핑장 재개장

안동시, 계명산자연휴양림·단호샌드파크캠핑장 재개장

기사승인 2020-05-06 15:21:10

[안동=쿠키뉴스] 권기웅 기자 = 경북 안동시가 코로나19 여파로 휴관했던 계명산자연휴양림과 단호샌드파크캠핑장을 오는 13일부터 개장한다.

6일 안동시에 따르면 ‘생활 속 거리 두기(생활방역)’로 방역 지침이 완화됨에 따라 자연휴양림 등 위험도가 낮은 시설을 대상으로 침체된 지역관광을 활성화하고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헌신한 의료진을 격려하기 위해 사용료를 감면하기로 했다.

단, 단호샌드파크캠핑장은 애초 사용료를 그대로 받는다.

코로나19 종식을 위해 애쓴 의료진 1200여 명에게는 올해 말까지 계명산자연휴양림을 무료(1박 2일, 1회)로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방한다. 지역 관광 분위기 조성을 위해 올해 연말까지 휴양림을 이용하는 모든 이용자에게 사용료 50%를 감면하기로 했다.

이용을 원하는 의료진은 개인별로 인터넷(숲나들e)을 통해 온라인 예약을 한 후 이용 당일 코로나19 의료확인서를 현장에서 보여주면 요금을 환불받을 수 있다.

또 일반 시민은 온라인으로 휴양림 예약을 진행하면 자동으로 감면액이 적용된다.

자세한 사항은 안동시시설관리공단 계명산휴양팀(☎054-850-4701) 및 단호휴양팀(☎054-850-4601)로 문의하면 된다.

zebo15@kukinews.com

권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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