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쿠키뉴스] 권기웅 기자 = 김학동 경북 예천군수는 지역 현안사업의 마중물이 될 2021년 국가투자사업 예산 확보를 위해 연일 중앙부처를 방문하고 있다.
21일 김 군수를 비롯한 직원들은 행정안전부 안전정책 실장을 만나 농촌 지역의 재정적 어려움과 지역 현안인 재해예방 사업에 대한 시급성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관심과 예산 지원을 요청했다.
주요 사업은 ▲ 용궁면 풍수해 생활권 정비사업 공모사업 470억 원 ▲ 은풍면 오류지구 및 지보면 상월리 자연재해위험 개선지구 정비사업 551억 원 등이다.
특히 용궁지구 풍수해 생활권 정비사업에 대해서는 김 군수가 직접 발표에 나서 국비 사업의 당위성을 피력했다.
이번 공모사업은 9개 시·도 37개 자치단체가 신청했으며, 1차 사업 발표평가에서 통과한 사업에 한해 2차 현장실사 후 20개 사업지구를 선정하게 된다.
이외에도 김 군수는 농림축산식품부를 방문해 ▲ 풍양지구 농촌용수이용체계 재편사업(410억 원) ▲ 미석지구 배수개선사업(69억 원)에 대한 사업 필요성을 설명하고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강력히 건의하기도 했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예천군 발전을 위해 국비 확보는 필수 요소이므로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관련 기관 방문 및 중앙부처 출향 공무원 등 인적네트워크를 최대한 활용해 선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zebo1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