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쿠키뉴스] 권기웅 기자 = 안동시와 경상북도,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는 코로나19 이후 관광 활성화를 위해 오는 6월부터 7월까지 2개월간 경북관광 그랜드 세일을 진행한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침체한 지역관광을 활성화하고 단기간 집중적인 관광객 유치를 통해 경기회복과 내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서다.
경북도는 오는 6월 1일부터 7월 31일까지 2개월간 도내 관광지 183개소를 무료 운영하거나, 입장료를 최대 50%까지 할인한다.
또 국내 최대 온라인 숙박 예약 플랫폼인‘여기 어때’와 제휴해 도내 1500여 개 숙박업소 할인이벤트 등도 진행한다.
이에 따라 안동시도 7월 말까지 주요 관광지 무료 입장 또는 입장료 할인 행사를 추진한다.
시립민속박물관과 전통문화콘텐츠박물관은 무료입장이 가능하고 도산서원은 입장료를 50% 할인한다. 유교랜드는 지난달부터 오는 7월 5일까지 입장료를 일괄 3000원으로 할인 중이다.
아울러 6월 말부터 관광객유치 체험프로그램 및 로열웨이 체험프로그램에서 지역 상품권 지급 이벤트도 진행할 계획이다.
정길태 안동시 관광진흥과장은 "경북관광 그랜드 세일이 침체한 지역관광과 경제를 활성화하는 기회가 되도록 홍보에 주력하겠다"며 "다양한 할인 이벤트를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을 치유하고 안동의 다양한 명소들을 즐기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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