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상공회의소, 지역 중소기업 제품 우선구매 건의

진주상공회의소, 지역 중소기업 제품 우선구매 건의

기사승인 2020-06-03 16:26:51

[진주=쿠키뉴스] 강연만 기자 = 진주상공회의소(회장 금대호)가 지역 중소기업 제품 우선구매 할 수 있도록 하는 건의안을 이전 공공기관에 요청했다.

지난 5월 진주시와 시의회에 '지역건설업체 참여 확대와 지역 중소기업 제품 우선구매'에 건의를 한 것에 이어 이번에 이전공공기관에 '지역 중소기업 제품 우선구매'를 요청 했다.

진주상공회의소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전세계 경제가 침체되고 있고 우리 지역경제 역시 악화 일로에 있어 지역경제의 버팀목인 중소기업(소상공인)이 큰 위협을 받고 있다"며 "진주지역 중소기업 제품을 우선구매해 진주시 지역자본의 역외 소비를 낮추고 지역 중소기업(소상공인) 보호와 육성을 꾀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건의서를 통해 밝혔다.

한편 진주상공회의소는 조달청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에 제품을 등록하는 제도인 '다수공급자계약(MAS) 등록지원 사업'을 지난해 경남 최초로 시행해 지역 중소기업 매출에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공공 조달시장에서의 매출 비중이 커지고 있는 MAS시장에서 중소기업이 MAS등록 기업이라는 자체만으로도 기업과 제품의 신뢰성을 가져 올 수 있으며 이는 실질적인 매출 연계되는 효과가 있다.

특히 지난 2019년 5개사 지원을 통해 올해 5월 말까지 총 204개 품목을 등록했으며 32억 9000만원의 납품 실적으로 지역기업성장에 일조하고 있다.

이 같은 성과는 전국에 등록된 7000여개사 중 진주가 약 1%인 72개사 밖에 등록되지 않는 현실에서 이뤄낸 성과여서 더욱 빛이 난다.

올해 6개사를 추가 선정한 다수공급자계약 등록지원사업은 매년 4월 신규업체를 발굴해 지원할 계획이다. 다수공급자계약 등록지원 관련 사항은 진주상공회의소 기획조사부로 문의 하면 된다.

kk77@kukinews.com

강연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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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연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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