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대병원, 마취적정성 평가 1등급 획득

경상대병원, 마취적정성 평가 1등급 획득

기사승인 2020-06-05 10:21:01

[진주=쿠키뉴스] 강연만 기자 = 경상대병원(병원장 윤철호)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시행한 '마취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획득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마취영역의 전반적인 관리실태를 파악해 환자 안전관리 기반 마련과 의료의 질을 개선하기 위해 첫 마취적정성평가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공개했다.

이번 평가는 전국 종합병원 이상 344개소로 지난 2018년 10월부터 12월까지 3개월 동안 입원해 마취를 받은 환자를 대상으로 했으며 모두 13개의 평가지표(평가지표 7개 모니터링지표 6개)로 실시됐다.

경상대병원은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 1인당 월평균 마취 시간 ▲마취통증의학과 특수 장비 보유 종류 수 ▲마취 전 환자평가 실시율 ▲회복실에서 오심 및 구토·통증점수 측정 비율 ▲수술 병상 수 대비 마취 전담 간호사수 비율 등 마취환자의 안전성 확보를 위한 구조·과정·결과 부분에서 총점 98.5점을 획득해 우수성을 입증했다. 전체 의료기관 평균은 82.2점이다.

윤철호 병원장은 "마취의 경우 환자안전사고 발생 시 매우 심각한 위험을 가져올 수 있어 시스템 구축에 특별히 신경써온 부분"이라며 "이번 평가결과로 인해 우리병원 마취 시스템의 우수성이 입증되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kk77@kukinews.com

강연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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