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쿠키뉴스] 권기웅 기자 = 경북지방경찰청이 도청 신도시 내 보행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다양한 교통안전시설물을 설치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최근 신도시 내에서 연속적으로 발생한 보행자 교통사고(사망 1명, 중상 2명, 경상 1명)에 대한 예방 대책으로 관련 기관(경찰, 자치단체, 도로교통공단 등)과 협력해 지난 2월부터 6월까지 4개월간 다양한 교통안전시설물 등을 개선했다.
경북경찰청은 보행자 보행안전 개선을 위해 도청 서문과 상록아파트 정문에 신호기 2개소 신설하고 점멸 운영 중인 교차로 4개소를 정상신호로 변경했다.
또 운전자의 시인성 개선을 통한 보행자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횡단보도 투광기 28개소 설치, 과속 및 신호위반 차량을 단속하기 위해 다기능 단속카메라 3대를 설치했다.
경북지방경찰청장 관계자는 "앞으로 신도시 내 주민이 마음 놓고 걸어 다닐 수 있는 안전한 교통환경을 마련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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