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쿠키뉴스] 권기웅 기자 = 경북 영주시 순흥면 소재지가 종합정비사업을 통해 새롭게 태어났다.
18일 영주시는 순흥면 소재지에서 주민 100여 명과 기관·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순흥면소재지 종합정비사업’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총 사업비 68억 원으로 2014년부터 2020년까지 7년간 순흥면 읍내 1, 2, 3리 일원에 시행했다.
주요 사업은 마을회관 리모델링, 마을공동주차장조성, 마을연결도로 조성, 테라가로정비, 봉도각 역사공원조성 등이다.
특히 어린이놀이공간은 스토리텔링을 적용해 지역의 농·특산물인 복숭아를 강조하고 여우를 상징하는 고장의 면모를 부각했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이번 사업은 어린이들이 이용할 수 있는 공간에 대한 수요와 어르신들을 위한 건강관리시설이 없어 불편을 겪었던 지역주민의 숙원이 해소될 것"이라며 "현재 시행 중인 풍기읍, 이산면, 장수면 농촌중심지 활성화와 더불어 앞으로도 농촌 지역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사업 추진에 힘써 농촌 지역의 경관과 문화·복지가 개선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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