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호중, 한국노인인력개발원에 손소독제 2만개 기부

가수 김호중, 한국노인인력개발원에 손소독제 2만개 기부

기사승인 2020-06-18 17:08:09

[쿠키뉴스] 노상우 기자 = 가수 김호중과 그의 소속사 생각을보여주는엔터테인먼트가 코로나19에 감염예방물품을 구하기 어려운 노인일자리 사업 할머니들을 위해 손소독제 2만개를 기부했다.

18일 오후 3시 한국노인인력개발원 본원 대교육장에서는 손소독제 기부물품 전달식이 개최됐다. 이날 김호중과 생각을보여주는엔터테인먼트에서 기부한 손소독제 2만개는 1억6000만 원 상당으로, 김호중의 음원수익 1억원과 소속사의 6000만원 기부로 마련됐다.

기부물품 전달식에는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 대표로 고양시니어클럽 김해임씨가 참석해 기부물품을 전달받았다. 한국노인인력개발원에서는 김호중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김호중은 “돌아가신 할머니를 생각하며 노인일자리사업에 참여하시는 분들중 손소독제 구입이 어려우신 할머니들께 기부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이에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을 통해 노노케어 사업에 참여하시는 할머니들과 노노케어를 받고 계신 할머니들께 손소독제를 기부하기로 했다.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은 기부받은 손소독제 2만개를 경기·강원·충남·충북·전남·전북·경남·경북 등8개 지역의 노인일자리사업 수행기관 100곳을 통해 할머니들께 전달해드릴 계획이다.

김호중은 최근 TV조선의 예능 프로그램 ‘미스터트롯’에서 4위를 차지하며 왕성하게 활동 중이다. 최근 정규앨범 ‘할무니’ 발매를 알두고 있어 이번 기부는 더 의미가 크다. 

강익구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원장은 “어린 시절 어려움을 딛고 할머님에 대한 사랑을 기억하며 어르신들께 기부하는 가수 김호중에게 고맙게 생각한다”며 “노인일자리사업 노노케어 참여 어르신들과 수혜 어르신들께 기부자의 따뜻한 마음을 잘 전달하고, 노인일자리사업 현장의 어르신들이 안전하게 활동하실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nswreal@kukinews.com

노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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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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