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 2년간 개선 대중교통 시스템 '호응'

인제군, 2년간 개선 대중교통 시스템 '호응'

기사승인 2020-06-29 15:26:34

[인제=쿠키뉴스] 조병수 기자 =강원 인제군의 개선된 대중교통 시스템이 이용자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인제군(군수 최상기)은 지난해 도입한 수요 응답형 농촌 교통 모델 '하늘내린버스'를 비롯해 '버스승차 알림 시스템', '농어촌버스 단일요금제' 등이 군민에게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하늘내린버스는 농어촌버스가 운행되지 않는 교통 취약 지역에 배차한 수요 응답형 교통수단이다.

버스승차 알림 시스템은 버스 이용객 대기 상황을 기사에게 알리고 일몰 후 버스 승강장에 승객이 있을 경우 자동 점등되도록 하는 서비스로, 승객을 인지하지 못하고 그냥 지나치는 사례를 줄이고자 마련됐다.

또, 농어촌버스 단일요금제는 거리와 상관없이 1000원이면 어디든 이동할 수 있는 제도로 지난해 3월 도입돼 교통비 부담을 줄이는 데 일조하고 있다.

최상기 인제군수는 "도시에 비해 열악한 대중교통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지난 2년간 노력한 결과 군민의 호응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hobs@kukinews.com
조병수 기자
chobs@kukinews.com
조병수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