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쿠키뉴스] 조병수 기자 =강원 동해시(시장 심규언) 내 모든 해수욕장이 수질 및 토양 조사 결과 적합 판정을 받았다.
동해시는 다음 달 15일 개장을 앞둔 관내 6개 해수욕장(망상·오토캠핑리조트·추암·노봉·대진·어달)을 대상으로 수질 및 토양 조사를 한 결과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조사 항목은 수질은 장구균과 대장균으로 두 가지 모두 검출되지 않았다.
토양은 카드뮴, 비소, 수은, 납, 6가크롬이었으며, 모두 기준치 이내로 검출돼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동해시 관계자는 "이용객의 안전을 위해 수질 및 토양 조사를 진행했다"며 "해수욕장 개장 이후에도 조사를 실시해 환경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해시의 해수욕장 운영 기간은 다음 달 15일부터 8월 23일까지이며,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개장식 행사는 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