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성민규 기자 =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은 2일 경북 경주 본사에서 '청렴활동 수기·정책 공모' 시상식을 가졌다.
한수원은 이날 수기 최우수자에게 반부패 해외 교육기회를, 정책 최우수자에게 온누리상품권 50만원을 포상하는 등 8명을 선정해 시상했다.
공모는 4월 20일부터 5월 15일까지 협력회사, 한수원 임직원·가족을 대상으로 수기, 정책 등 2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됐다.
가나물산 홍성철 대리는 KINGS(한국전력국제원자력대학원대학교)에서 공부할 당시 에피소드를 담은 내용으로 공모에 참가해 수기 최우수자로 선정됐다.
그는 "열심히 일하는 사람이 대우받는 부정과 반칙이 없는 사회가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공모에 참가해 수상까지 하게 돼 기쁘다"고 전했다.
박석진 상임감사위원은 "다양한 활동을 통해 투명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고 지역사회 전반으로 청렴문화를 확산시킬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수원은 이날 시상식에 이어 사내 직원들로 구성된 '한수원 청렴지킴이' 발대식을 갖고 버스터미널 등지에서 청렴 캠페인을 펼쳤다.
청렴지킴이는 청렴도 제고를 위한 개선사항 발굴, 모니터링 등의 활동을 펼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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