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성민규 기자 = 이강덕 경북 포항시장이 민선 7기 후반기 첫 현장 확대 간부회의를 갖고 '현장행정' 의지를 밝혔다.
이 시장은 2일 포은체육관에서 확대 간부회의를 주재하고 현장에서 답을 찾아 문제를 해결한다는 적극적인 시정 운영 방침을 내놨다.
이날 회의는 민선 7기 시정 성과·향후 정책방향 공유, 오천과 인근지역 환경개선 방안, 시내버스 노선 전면 개편 추진 현황 보고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그 동안 추진해 온 각종 사항들을 점검하고 현장 대응력과 시민 만족도를 높여 지속 가능한 환동해 중심도시로 도약하는 방안이 논의됐다.
이 시장은 환경민원 해결, 그린웨이 확대를 통한 녹색도시 새바람, 도시·문화·해양이 융합하는 포항형 도시재생, 3대 국가전략특구 후속사업 등을 속도감 있게 마무리해 가시적인 성과를 내도록 전력을 다해 줄 것을 주문했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 1월에도 흥해 다목적재난대피시설에서 현장 확대 간부회의를 개최하는 등 현장행정을 강화하고 있다.
이강덕 시장은 "실질적인 문제해결은 현장에서 이뤄지는 경우가 많다"면서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이뤄내도록 현장중심의 행정을 펼쳐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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