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쿠키뉴스] 신영삼 기자 =더불어민주당 서삼석(영암·무안·신안) 의원이 최고위원 출마의 뜻을 접었다.
서 의원은 6일 낮 출입기자들에게 E-메일로 배포한 입장문을 통해 “전당대회 최고위원 출마를 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어려운 시기에 보다 훌륭한 분들이 지도부에 나서시는게 옳다고 판단했다”면서 “지금은 농해수위 간사의 역할을 책임 있게 감당하는 것이 오히려 더 막중하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또 “저에게 기회를 주시기 위해 애써주신 선후배 동료 의원님들께 감사와 죄송스러운 마음을 드린다”고 전했다.
서 의원은 “여러 날 품었던 생각들을 내려놓고 보니 먼저 해야 할 일이 있다는 것을 느꼈다”면서 “일상으로 돌아가 지역 주민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서 불편을 해소하고 안정된 생업을 지속케 하며 국난을 극복하는데 진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오는 8월 29일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에서 당 대표와 함께 선출하게 될 최고위원 선거에 광주·전남에서는 양향자(광주 서구을) 의원의 출마가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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