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쿠키뉴스] 권기웅 기자 = 경북 상주박물관이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공립박물관 평가인증제에서 2회 연속 인증기관으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상주시에 따르면 상주박물관은 문화체육관광부의 4대 평가지표(경영전략, 경영관리, 사업관리, 고객관리 등)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앞서 상주박물관은 2017년 공립박물관 평가인증제에서도 우수인증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인증 기간은 발표일로부터 2년이며, 2년마다 재평가된다.
공립박물관 평가인증제는 2016년 11월 ‘박물관 및 미술관 진흥법’ 개정으로 도입됐다. 운영·관리 평가를 통해 공립박물관 운영을 내실화하고 대국민 서비스 수준을 높이기 위해 박물관을 평가 인증하는 제도다. 평가인증기관은 향후 박물관 증·개축 등 사업 시 국비를 신청할 수 있는 자격을 얻게 된다.
상주박물관은 경북도 내 유일하게 학술발굴조사를 할 수 있는 전문기관이다. 해마다 기획전시, 교육 프로그램 운영, 문화총서 발간 등 지역 향토역사문화발전에 이바지하는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상부박물관 관계자는 "박물관 학예연구사를 중심으로 전 직원이 꾸준히 추진한 박물관 활성화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이라며 "지역을 대표하는 역사문화 교육기관으로서 서비스 질을 높이고 문화서비스 기관으로의 역할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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