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쿠키뉴스] 신영삼 기자 =전남 목포시의 한 주택에서 50대 초반의 여성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사망원인 등 범죄 관련 여부 등을 수사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삼학도의 한 주택 앞에 세워진 승용차가 오랫동안 움직이지 않고, 사람도 보이지 않는다는 주민들의 신고를 접수, 6일 오후 8시경 숨진 여성을 발견했다.
경찰은 발견 당시 부패가 상당히 진행된 상태로 사망원인 및 시기 등을 특정하기 어려워 국과수에 부검을 의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족들은 경찰 조사에서 지난해 11월경부터 혼자 생활해 왔으며, 약간의 우울증세를 보여왔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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