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쿠키뉴스] 한상욱 기자 = 공주시(시장 김정섭)는 6일 시청 집현실에서 농협 세종교육원과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김정섭 시장과 송민수 교육원장을 비롯해 양 기관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앞으로 교육원에 입교하는 연 1만여 명의 교육생을 대상으로 공주시의 맛집과 관광지 등 생활정보를 함께 제공·홍보하고, 공주시의 대표적인 관광명소를 둘러보는 역사문화탐방 프로그램을 공동 운영해 나가기로 했다.
이에 앞서 지난 2일 역사문화탐방 프로그램 시범운영을 통해 교육생 약 30여 명이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 공산성, 송산리 고분군을 둘러보며 공주시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시범운영 결과 참여자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던 만큼 양 기관은 앞으로 교육생들의 수요를 반영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 점차 확대 운영해나갈 계획이다.
김정섭 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전국에서 방문하는 교육생을 대상으로 공주시의 매력에 대해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며 “교육생들이 공주시를 다시 찾게 되도록 행복하고 즐거운 경험을 선물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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