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쿠키뉴스] 한상욱 기자 = 당진시는 6일 당진시 석문면에 거주하는 화랑무공훈장 서훈대상자의 유가족에게 국방부 장관을 대신해 훈장을 전도수여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훈장 전수는 국방부 및 육군에서 추진 중인 '선배전우 명예선양 활동'의 일환으로 6.25전쟁에 참전해 공적을 세우고도 서훈이 누락된 이들의 자긍심과 명예를 높이고, 국민의 호국정신을 기르기 위해 실시됐다.
훈장을 대신 수여받은 故송정영 병장의 자녀 송경근씨는 “아버지의 훈장을 이렇게 대신 받게 되어 관계자분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이에 김홍장 시장은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故송정영님의 공적을 늦게나마 찾아드리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국가유공자들의 명예를 높이고 예우를 강화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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