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쿠키뉴스] 성민규 기자 = 경북 울진군이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성류굴 보호를 위해 매주 월요일을 휴관일로 지정했다.
단 성수기인 20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는 휴관일 없이 개장한다.
이는 성류굴 내부 이산화탄소 발생량 농도를 줄여 동굴 생태계 훼손 위험을 막고 관광객들이 불편함 없이 관람할 수 있도록 한 조치다.
김종열 문화관광과장은 "성류굴 생태계와 관람객 안전을 위해 휴관일 지정하게 됐다"며 "성수기에도 이산화탄소 농도가 동굴 생태계와 관람객 인체에 영향을 미칠 경우 관람을 제한할 수 있다"고 전했다.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