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 보훈대상자 장례용품 지원 나서

울진군, 보훈대상자 장례용품 지원 나서

국가유공자, 사망한 참전유공자 배우자 등 1000여명 대상

기사승인 2020-07-10 14:53:40
보훈대상자들에게 지원되는 장례용품. 울진군 제공

[울진=쿠키뉴스] 성민규 기자 = 경북 울진군이 이달부터 보훈대상자 장례용품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울진에 주소를 둔 국가유공자, 사망한 참전유공자 배우자 등 1075명이다.

장례용품은 국그릇 등 12종의 소모품 200명분이 한 세트로 구성돼 있다.

장례 시 주소지 읍·면사무소, 군청 사회복지과, 보훈단체 등에 신청하면 확인 절차를 거쳐 업체를 통해 장례식장으로 물품이 전달된다.

단 장례식장이 타 지역일 경우 장례 기한 내 유족이 직접 수령할 수 있다.

전찬걸 군수는 "참전유공자 등의 고령화가 심화되면서 이들에 대한 관심과 지원이 절실하다"면서 "다양한 보훈사업을 통해 국가유공자의 자긍심을 높이고 사회적 예우 분위기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울진군은 6.25 전쟁 70주년을 맞아 참전유공자 80명에게 '청려장(장수지팡이)'을 지원한 바 있다.

smg511@hanmail.net
성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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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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