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쿠키뉴스] 한상욱 기자 = 당진시는 8일과 9일 이틀 간 당진시청 소회의실에서 김홍장 시장 주재로 2020년 상반기 주요업무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각 부서별 역점사업의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보고회에서는 민선7기 공약사업과 지속가능발전 이행계획, 여성·아동친화도시 조성사업 등 시정 핵심사업과 더불어 총 367건의 부서별 주요업무 추진상황에 대한 부서별 보고가 이뤄졌다.
특히 기획예산담당관부터 경제환경국까지 업무보고가 이뤄진 첫 날 보고회에서는 7일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에 따른 부서별 대응계획에 대한 긴급 점검회의가 함께 진행됐다.
상반기 주요업무 추진상황 보고자료에 따르면 전체 367개 사업 중 15개 사업은 완료됐으며, 부진 2개 사업과 미착수 1개 사업, 기타 3개 사업을 제외한 346개 사업은 정상 추진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시정 분야에서는 미래성장동력 창출을 위한 정책발굴과 주민자치형 공공서비스사업 시행 등이 정상 추진 중이며 마을만들기 지원센터 설립은 지난달 완료한 것으로 보고됐다.
또한 시는 올해 상반기 경제·농·어업 분야에서 △소상공인 지원 확대 △에너지전환 기반 구축 △청년타운 조성 △첨단금속소재 초정밀기술지원센터 구축 △농민수당 지원 △제2통합RPC 가공시설 및 제2농산물 유통센터 건립 등 주요 사업들을 정상 추진했다.
아울러 문화·복지 분야에서는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추진 △시민문화예술 활동 및 문화예술인 지원 확대 △종합스포츠타운 조성 △아이돌봄 확충 △노인회관 건립 추진 등을 추진해 생애 주기별로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행정력을 집중했다.
이밖에도 도시·환경 분야는 △건설기계 공영주차장 조성 △난지섬 연도교 건설 △도시재생 뉴딜사업 △신평~내항 항만진입도로 건설 △민간환경감시기구 확대 △사업장 대기오염물질 배출량 감축 △담수호 수질개선사업 추진 등이 정상 추진으로 보고됐다.
보고회를 주재한 김홍장 시장은 “지금은 모두에게 위기의 시대이자 변화와 기회의 시대”라며 “시대의 역풍과 역경을 잘 이겨내고 민선7기 후반기 가시적인 성과를 만들어 시민 행복과 당진 대도약을 이루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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