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쿠키뉴스] 한상욱 기자 = 대전 동구(구청장 황인호)는 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실시간 온라인 형태의 메이커교육(로봇과 프로그램) 신청을 접수중이라고 13일 밝혔다.
메이커교육은 학습자가 발명품을 설계·제작 후, 로봇 CPU보드에 다운로드 및 자신이 만든 로봇을 작동시키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으며, 두뇌활동과 공간지각력 향상에 탁월한 교육이다.
이번 교육은 최근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고강도 생활 속 거리두기 상황에서 온라인 학습의 필요성이 대두된 데 따른 것으로, 소통과 피드백이 가능한 쌍방향 실시간 화상강의를 통해 진행된다.
구는 13일부터 구청 평생학습과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4개소를 신청 받고, 선정된 센터에 대해 8월부터 해당 과정을 실시할 예정이다. 교육 참가 센터에는 로봇교구 등이 무료 제공되며, 별도의 참가비는 없다.
접수 관련 자세한 사항은 동구청 홈페이지(http://www.donggu.go.kr)를 참고하거나 동구청 평생학습과 평생학습팀(☎042-259-7016)에 문의하면 된다.
황인호 동구청장은 “이번 교육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한 온라인 학습의 대표적인 사례 중 하나”라며 “향후 아동 교육복지 실현을 위한 맞춤형 교육 운영을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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