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쿠키뉴스] 한상욱 기자 = 보령시는 14일 오전 아주자동차대학에서 김동일 시장과 박병완 아주자동차대학 총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평생교육업무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보령지역의 평생학습 사회 구현을 위한 아주자동차대학 평생교육원 신설을 앞두고 시에서 운영 중인 평생학습 체계의 확산은 물론, 시와 대학의 상생을 통한 거버넌스 체계 구축으로 수준 높은 지역의 평생교육 기회를 시민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앞서 아주자동차대학은 지난달 3일 교육부로부터 후진학 선도전문대학 신규 지원 대학에 선정됐으며, 올해부터 내년까지 2년간 국비 10억 원을 포함해 모두 20억원을 지원받게 된다.
후진학 선도전문대학은 전문대학이 산학관 거버넌스 및 성인친화형 학사제도 등의 후학습 기반을 마련하고 다양한 학습자 맞춤형 후학습 과정 운영을 통해 지역의 수요에 대응한 평생직업교육 거점기관의 역할을 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평생교육 프로그램 공동개발을 위한 기술, 연구, 인력 교류 ▲산학관 평생교육 거버넌스 구축을 위한 협의체 구성 ▲대학 및 보령시 장비 및 시설 공동 활용 ▲지역사회 밀착형 직업교육 거점센터인 보령시 평생학습관을 공동으로 활용하게 된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상호신뢰를 바탕으로 지역 평생교육 프로그램의 지원 협력을 통한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평생교육 활성화를 도모하게 됐다”며, “관-학 협력의 성공적인 사례로 확산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나가자”고 당부했다.
swh1@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