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산내동지사체-대전면허시험장, 취약계층 위한 업무협약 체결

대전 동구-산내동지사체-대전면허시험장, 취약계층 위한 업무협약 체결

취약계층 운전면허취득 - 일자리 창출 다짐

기사승인 2020-07-17 12:16:17

[대전=쿠키뉴스] 한상욱 기자 = 대전 동구(구청장 황인호)는 15일 산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이인수), 도로교통공단 대전운전면허시험장(시험장장 문정식)과 취약계층의 운전면허취득 및 일자리 창출 지원을 위한 협약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사진).

이날 협약은 코로나19 등으로 인한 힘든 상황 속에서 상대적으로 면허취득의 기회가 적은 취약계층에게 운전면허 취득 기회를 제공하고, 사회 진출을 돕자는 취지에서 이뤄졌다.

대전운전면허시험장은 산내동 관내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다문화 이주여성 등에게 운전면허 취득을 위한 교육을 무상 제공하며, 산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시험장 내에 설치된 상담 부스를 통해 지속적인 일자리 연계 프로그램을 제공키로 긴밀히 협의했다.

도로교통공단 대전운전면허시험장 문정식 시험장장은 “이렇게 힘든 시기에 민관이 협력하여 지역사회 문제 해결에 관심을 갖고 노력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앞으로 협력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산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이인수 위원장은 “코로나19 여파로 더 큰 어려움을 겪고 있을 취약계층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며 “이렇게 지역사회에 관심을 가져주시는 분들이 있어 힘이 나고 미래가 밝다”고 말했다.

황인호 동구청장은 “이번 민관의 상호협력으로 취약계층이 사회구성원으로서 경제적 안정감과 자신감을 회복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코로나19에 따른 일자리 위기 해소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 민관이 힘을 모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swh1@kukinews.com
한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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