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 '코로나19 극복 희망일자리' 900개 제공

대전 대덕구, '코로나19 극복 희망일자리' 900개 제공

코로나19 생활방역 등 9개 부문 62개 사업...8월부터 11월까지

기사승인 2020-07-17 12:21:40

대덕구청사 전경.

[대전=쿠키뉴스] 한상욱 기자 = 대전 대덕구(구청장 박정현)가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위기를 극복하고 취업 취약계층의 자립능력을 북돋기 위해 총사업비 40억원을 투입해 ‘코로나19 극복 희망일자리사업’을 통해 올 8월부터 11월까지 930개의 공공일자리를 제공한다.

16일 구에 따르면 참여대상은 만 18세 이상 근로능력이 있는 자로서, 취업취약계층, 코로나19로 실직‧폐업 등 지역경제 침체로 생계지원이 필요한 주민이며, 참여 신청은 이달 24일까지 동행정복지센터 또는 구청 일자리지원센터를 직접 방문하면 된다.

일자리는 ▲생활방역 지원 ▲골목상권 및 소상공인 회복 지원 ▲공공휴식공간 개선 ▲문화예술 환경 개선 ▲긴급 공공업무지원 ▲산업 밀집지역 환경정비 ▲재해예방 ▲청년지원 ▲지자체 특성화 사업 등 총 9개 유형 62개 사업이다.

특히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생활 방역에 참여 인력이 중점 투입되며, 이 외에도 코로나19로 인해 일상을 잃어버린 어르신 돌봄 특성화 사업 등 취약계층을 위한 사회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박정현 구청장은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구민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해 한시적 생계안정을 도모할 뿐만 아니라, 생활방역‧특성화 사업 등을 통해 모든 구민들이 활력을 찾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코로나19 극복 희망일자리사업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대덕구 홈페이지(www.daedeok.go.kr)에서 확인하거나 각 동행정복지센터 또는 일자리지원센터(608-6917~8)로 문의하면 된다.

swh1@kukinews.com
한상욱 기자
swh1@kukinews.com
한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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