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올해 2차 지적재조사사업 22개 지구·6909필지 지정

경북도, 올해 2차 지적재조사사업 22개 지구·6909필지 지정

기사승인 2020-07-19 10:20:35
▲사진=쿠키뉴스 D/B.

[안동=쿠키뉴스] 노재현 기자 =경북도는 올해 제2차 지적재조사 대상으로 11개 시·군, 22개 지구, 6909필지(483만3000㎡)에 대해 20일 지정한다.

‘지적재조사사업’은 1910년대 작성·등록된 지적공부를 국제표준의 디지털지적으로 전환하고 토지의 실제 토지이용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지적공부를 현실경계 위주로 새롭게 지적경계를 설정하는 사업이다.

경북도는 2012년 ‘지적재조사에 관한 특별법’시행 이후 지난해까지 총 193개(4만2027필지) 사업지구를 지정해 141개 지구에 대한 사업을 완료했다. 현재 52개 지구에 대해 측량 및 경계조정을 진행 중이다.  

올해는 국비 32억을 투입해 23개 시·군, 62개 지구, 1만7384필지를 대상으로 추진된다. 경북도는 앞서 지난 4월 1차로 36개 지구를 지정한바 있다. 

이번 제2차 지적재조사지구 지정이 완료됨에 따라 올해 사업이 본격화 될 전망이다.  다만, 인구 50만 이상인 포항시는 4개 지구 1991필지(70만8000㎡)를 자체 지정해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김기섭 경북도 토지정보과장은 “토지 경계분쟁을 해소하고 디지털지적 구축으로 토지의 이용가치를 높일 수 있는 지적재조사사업에 도민의 적극적인 이해와 많은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njh2000v@kukinews.com
노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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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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