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쿠키뉴스] 노재현 기자 =경북도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2020년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기반구축 지원사업’에 영덕, 청도가 최종 선정돼 국비 12억원을 확보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자체에서 개별적으로 운용되고 있는 CCTV 통합관제센터와 국가재난안전시스템을 연계해 도시안전망을 구축하는 프로젝트다.
경북도는 이번 사업 선정으로 영덕군은 태풍발생에 따른 집중호우 발생 시 피해알림 서비스, 청도군은 신도리 스마트타운 시범사업 및 돈치재 터널 내부 CCTV연계 유고시스템을 개발할 계획이다.
한편, 경북도는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구축지원 공모사업에 지난해부터 시·군과 공동으로 지방비를 편성해 공모사업에 대응하고 있다. 올해는 앞서 지난 2월 경북도와 안동, 영천이 선정돼 18억원의 국비를 확보한 바 있다.
이로써 경북은 지금까지 총 9개 시·군에서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구축 사업에 선정됐으며, 현재 실시간 처리 및 융·복합서비스 제공을 위한 환경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아울러 향후 정부의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조기구축 계획에 맞춰 2023년까지 14개 시군이 선정될 수 있도록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전우헌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앞으로도 사회 안전문제로 인한 도민의 불안감 해소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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