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코로나19에서 자유로운 ‘안심식당’ 지정

문경시, 코로나19에서 자유로운 ‘안심식당’ 지정

기사승인 2020-07-22 10:46:39
문경시청 전경. 문경시 제공
[문경=쿠키뉴스] 권기웅 기자 = 경북 문경시는 코로나19 예방과 식사문화 개선을 위한 생활 방역 수칙을 준수하는 음식점을 ‘문경 안심식당’으로 지정한다고 22일 밝혔다.

문경 안심식당 지정제는 시민이 코로나19 감염 위험 없이 안심하고 외식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제도이다. 신청기간은 내달 7일까지이며, 신청방법은 문경시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문경시청 사회복지과 위생담당 또는 한국외식업중앙회 문경시지부로 문의하면 된다.

지정기준은 ▲ 음식 덜어먹기 가능한 도구(국자, 접시 등) 제공 ▲ 개별포장 등 위생적인 수저관리 ▲ 종사자 마스크 착용 등 생활방역수칙 3대 과제 ▲ 업소 소독 및 소독제 비치 ▲ 남은 음식 재활용 금지 ▲ 체온계 구비 등의 기준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

시는 현장점검 등을 통한 평가를 거쳐 안심식당을 지정하고 스티커 부착과 위생용품을 지원할 방침이다. 또 문경시 홈페이지와 SNS 등을 활용해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이번 안심식당 지정제로 시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위생적인 환경과 안전한 식사문화가 조성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zebo15@kukinews.com
권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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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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