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체험단 운영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대구 관광지를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구관광 해외 SNS 채널을 통해 공개 모집한 체험단은 개인 SNS 팔로워 19만 명 보유자 등을 포함한 6개국(중국, 대만, 홍콩, 일본, 말레이시아, 우즈베키스탄 등) 8명으로 구성됐다.
체험단은 내외국인들 사이에서 소문난 대구 핫플레이스를 관광하며 실시간으로 SNS를 통해 홍보했다.
특히 체험단은 대구의 촘촘한 코로나19 방역 시스템과 마스크 착용 등 개인 방역 수칙을 준수하는 시민들의 모습이 인상적이었다고 입을 모았다.
서울에 거주 중인 말레이시아인 나벨라 아미(Nabella Ami·여·29)씨는 “대구에 직접 와보니 코로나19에도 안심하고 여행할 수 있는 안전한 도시로 힐링을 선사하는 곳인 것 같다”며 “개인적으로 친구들과 다시 방문하고 싶다”고 밝혔다.
대구관광뷰로 관계자는 “이번 ‘대구여행 체험단’ 참가자들과 지속적인 관계 유지로 대구 여행 정보를 해외에 확산시킬 예정”이라며 “체험단의 대구 여행기를 다국어 영상콘텐츠로 제작해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웨이보 등 SNS를 통해 적극 홍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제갈진수 대구시 관광과장은 “일상으로 되돌아온 대구, 힐링과 개인의 가치 실현이 가능한 여행목적지 대구를 알리기 위해 온라인으로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며 “랜선 여행이 코로나19 이후 실제 대구여행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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