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이영수 기자 = 서울패션직업전문학교가 구직자와 근로자를 대상으로 하는 직업훈련과정을 8월부터 개강한다고 4일 밝혔다.
오는 10월 개강을 앞둔 구직자 대상 ‘[패션디자인] 스마트패션 취업과정(릴리패드 아두이노 활용)’은 웨어러블 디바이스 프로그래밍을 통해 패션상품 디자인을 개발하고 제작하는 내용과 패션디자인 자료수집, 패션디자인 기획, 패션디자인 개발, 패션상품 시제품 개발기획 등이 포함 있으며 취업용 패션포트폴리오를 완성하는 과정이다.
훈련비 전액을 정부지원 받는 국가기간전략산업직종 훈련으로, 취업에 대한 열정과 의지가 풍부한 구직자를 대상으로 엄격한 사전심사(1차: 입학원서 및 취업계획서, 2차: 면접)를 통해 훈련생을 선발하며, 이미 많은 지원자가 몰려 심사가 진행 중이다.
또한 직무능력향상을 위한 근로자 대상 토요반 훈련도 오는 8월 22일부터 순차적으로 개강을 앞두고 있다.
여성복 패턴봉제(스커트,팬츠)과정을 시작으로 여성복 패턴봉제(재킷), 패션일러스트(드로잉,컬러링), 남성복제작실습(셔츠), 패션포토샵&일러스트레이터 실습 등 다양한 패션실기실습 과정이 차례로 개강을 앞두고 훈련생을 모집 중이다.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직업훈련 긴급대책으로 한시적으로 자부담률을 15% 경감하는 정부 지침이 공고됨에 따라 오는 8월 개강반부터 완화된 자부담금으로 수강등록이 가능하다.
훈련과정 시간표 조회 및 자부담금 확인은 직업훈련포털 HRD-Net에서 조회 가능하고, 등록을 희망하는 과정을 골라 수강신청 하면 된다.
서울패션직업전문학교 관계자는 “패션에 관심은 많지만 비용 부담 때문에 망설였던 구직자, 근로자들에게 좋은 기회인 만큼 많은 분들의 수강문의가 있다. 책임감 있고 성실하게 훈련에 참여할 수 있는 열정을 겸비한 분들의 지원을 바란다”라고 밝혔다.
서울패션직업전문학교는 패션관련 전공자 및 패션에 관심 있는 초보자들을 대상으로 패션현장과 연계된 실기실습 교육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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