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쿠키뉴스] 한상욱 기자 = 당진시는 유기·유실동물 방지 및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홍보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4일 시는 7월말 남산건강공원 등 지역 내 주요 공원에 홍보 현수막을 게시하고 홍보물을 배포하는 캠페인을 실시한데 이어 오는 10일부터 14일까지 왜목마을 해수욕장에서 2차 홍보 캠페인을 실시할 예정이다
주요 홍보 내용으로는 △맹견과 함께할 때 꼭! 지켜야 할 안전조치로 맹견과 외출 시에는 목줄과 입마개는 필수입니다! ▲맹견은 어린이집, 초등학교 및 특수학교에 들어갈 수 없어요! ▲맹견의 소유자이신가요? 그렇다면 매년 3시간 이상 의무교육을 들어야 합니다. ▲반려견과 외출할 때에는 목줄·인식표를 착용해주세요 ▲동물을 학대하거나 유기하면 안돼요! 등 이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1~7월 당진시동물보호소에 입소된 유기동물은 467마리(개 399, 고양이 68)마리였으나, 올해 1~7월 입소된 유기동물은 573마리(개 516, 고양이 57)로 급증했다. 특히 해마다 휴가철이 끝나면 휴가지에 유기·유실되는 반려견이 급증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이에 시 관계자는 “사람과 동물 모두가 행복한 휴가를 보내기 위해서는 유실방지 목적의 반려견 동물등록, 휴가지에 반려견 유기행위 금지, 타인을 배려하기 위한 목줄 착용 및 배변 회수 등 펫티켓을 지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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