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 여름철 폭염 대비 민간자원 발굴 지원

대전 대덕구, 여름철 폭염 대비 민간자원 발굴 지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주) 대전공장 등 4개 기관서 4천8백만 원 기탁

기사승인 2020-08-05 11:42:39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주) 대전공장이 대덕구에 1천만 원을 기탁했다. 기념촬영 모습.

[대전=쿠키뉴스] 한상욱 기자 = 대전 대덕구(구청장 박정현)가 코로나19와 폭염 등 이중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 어르신의 건강 및 돌봄 지원방안 마련을 위해 노력한 결과 K-water 등 4개 기업체가 참여해 4800만원 상당의 후원금과 물품으로 어르신들에게 지원할 수 있게 됐다고 4일 밝혔다.

후원 참여 기관으로는 K-water에서 3천만 원 상당 폭염키트 2000개,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주) 대전공장에서 성금 1천만 원, 대덕산업단지관리공단에서 5백만 원 상당 폭염키트 및 삼계탕 등, 대전산업단지협회에서 현금 3백만 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주) 대전공장(공장장 윤정록)은 4일 구청 구민의사랑방에서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위해 성금 1천만 원을 대덕구(구청장 박정현)에 기탁해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 가구에 에어써큘레이터를 구입해 전달하기로 했다.

이날 기탁식에 참석한 한국타이어 문화담당 김선우 상무는 “코로나19와 폭염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돕기 위해 냉방용품을 지원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한국타이어는 지역사회 문제 해결에 적극 동참하며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을 주는 기업이 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에 박정현 구청장은 “한국타이어에서 지난 3월에도 코로나19 극복 성금 5천만 원을 기탁하는 등 어려운 시기마다 통 큰 기부로 지역사회 살리기에 앞장 서주셔서 매우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과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타이어는 매년 지역의 소외된 이웃을 위해 꾸준히 기부해 오고 있으며, 동그라미 한가족봉사단의 집수리 봉사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 오고 있다.

swh1@kukinews.com
한상욱 기자
swh1@kukinews.com
한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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