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42일째 지역발생 ‘0’…경북 수도권 다녀온 30대 ‘확진’(종합)

대구 42일째 지역발생 ‘0’…경북 수도권 다녀온 30대 ‘확진’(종합)

기사승인 2020-08-14 11:18:50
▲ 14일 대구에서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경북에서는 최근 경기도 용인시를 다녀온 30대 남성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경산시 제공

[대구경북=쿠키뉴스] 최태욱 기자 =대구가 42일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이 발생하지 않는 등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14일 대구시 등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대구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전날과 동일한 6946명이다.

대구의 지역사회 감염자는 지난달 4일 이후 42일째 나오지 않고 있으며, 완치율도 97.2%로 전국 평균 93.2%보다 높다.

이날 경북도에서는 수도권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명 발생했다.

경북도에 따르면 전날 포항에 거주하는 39세 남성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아 안동의료원으로 이송됐다. 

이 남성은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간 경기도 용인시 확진자 집을 방문한 후 발열현상이 나타났으며, 지난 13일 포항보건소에서 가진 검체검사결과 양성으로 나왔다. 함께 용인시를 다녀온 배우자와 딸 2명은 음성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경북도의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전날보다 1명 늘어난 1412명이다.

경북지역 완치자는 1300명이며, 완치율은 95%다.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58명으로 치명율은 4.2%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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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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