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서구, 수해 피해 광주 북구에 구호물품 전달

달서구, 수해 피해 광주 북구에 구호물품 전달

기사승인 2020-08-17 09:52:03
▲ 달서구청이 집중호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매결연도시 광주 북구에 구호물품을 전달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달서구청 제공
[대구=쿠키뉴스] 최태욱 기자 = 대구 달서구청은 지난 14일 각급 단체와 함께 집중호우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매결연도시 광주 북구를 방문, 구호물품을 전달했다.

이번 구호물품 전달에는 달서구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달서구협의회, 달서구새마을회, 바르게살기운동달서구협의회, 한국자유총연맹달서구지회가 함께 동참했다.

전달 물품은 즉석밥, 라면, 이불, 생수 등 생필품으로 500만 원 상당이다.

앞서 지난 2월 광주 북구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위기를 겪고 있는 달서구에 마스크 5000장을 지원한 바 있다.

한편 대구 달서구와 광주 북구는 1989년 자매결연 후 영호남 상생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바르게살기운동 화합 행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합동 워크숍, 영호남 장애인 친선 교류대회 등 매년 활발한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이번 집중호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광주 북구 구민들께 구호물품이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자매결연도시인 광주 북구가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오길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

tasigi72@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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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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