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전문대, ‘아진산업기술경영반’ 22명 졸업생 배출

영진전문대, ‘아진산업기술경영반’ 22명 졸업생 배출

대학-기업-고교가 손잡고 산업현장 맞춤 인재 양성 성공 모델 제시

기사승인 2020-08-18 14:58:50
▲ 18일 영진전문대 ‘아진산업기술경영반’ 2019학년도 후기 졸업식에서 졸업생과 학부모, 아진산업, 영진전문대 등 관계자들이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영진전문대 제공
[대구=쿠키뉴스] 최태욱 기자 = 경북기계금속고와 영진전문대, 아진산업이 삼자동맹으로 산업현장에 최적화된 인재 배출의 성공 모델을 제시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영진전문대는 18일 2019학년도 후기 졸업생 가운데 산학협력반인 ‘아진산업기술경영반’ 졸업식을 열고 22명의 졸업자를 배출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영진전문대 경영회계서비스계열 강의실에서 열린 ‘아진산업기술경영반’ 졸업식에는 졸업생 학부모와 이원찬 아진산업 관리본부장(이사), 김종신 영진전문대 부총장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해 졸업자들을 축하했다. 

‘아진산업기술경영반’은 영진전문대, 아진산업㈜, 경북기계금속고가 상호 협력해 개설, 올해로 8기 졸업을 맞았다.

선취업후진학으로 이뤄진 이 반은 경북기계금속고 등 졸업예정자 가운데 지원자를 선발, 낮에는 회사에서 일하고, 야간에 경산 진량 아진산업 본사에서 산업안전관리 등의 관리업무 교육, 경북기계금속고 소성가공 등의 실무교육, 영진전문대 복현캠퍼스에서 품질개선기법 등의 경영 교육을 진행했다.

졸업식서 성적우수상을 받은 이기쁨(20) 졸업생은 “고등학교를 졸업하자마자 회사 업무와 학업을 함께 진행하다 보니 부족하고 어려운 점이 많았지만 회사 선배와 대학 교수님들께서 많은 배려와 가르침을 주셔서 졸업하게 돼 기쁘다”며 “후배와 신입생들도 회사에서 마련해준 소중한 취업과 배움의 기회를 놓치지 말고 열심히 주경야독해 자신의 꿈을 키워나가길 응원한다”고 말했다.

‘아진산업기술경영반’은 이번 졸업자를 포함 175명의 전문학사를 배출했고 현재 9기 1학년생에 28명이 재학 중이다.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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