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1동 희망나눔위원회는 지난 3일 정다운세탁소와 업무 협약식을 갖고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과 중증장애인 세대의 이불세탁을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가구당 2채씩 매월 10가구에게 이불세탁 서비스를 지원한다. 비용은 전액 무료다.
희망나눔위원들이 매주 화요일 세탁물을 수거한 뒤 금요일에 다시 갖다준다. 방문 상담을 통해 이불이 낡고 해진 가구는 이불도 지원할 예정이다.
한 홀몸노인은 “장애로 다리가 불편해 방 안에서 움직이기도 힘든데 이불을 깨끗하게 세탁해줘 정말 고맙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은희 황금1동 희망나눔위원장은 “지역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특화사업을 추진해 복지 사각지대를 없애고 행복한 황금1동 마을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영석 정다운세탁소 대표는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어 뿌듯하고 보람을 느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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